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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신임 공동대표단,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최봉석 기자 | cbs@newsprime.co.kr | 2011.12.07 13:13:31

[프라임경제] 통합진보당 이정희, 유시민, 심상정 공동대표가 7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에 위치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세 대표 이 외에 이병하 전 민주노동당 경남도당 위원장, 김영구 전 국민참여당 경남도당 위원장, 전정원 전 국민참여당 경남도당 위원장, 공윤권·손석형·이현기 경남도의원, 강병기 전 경남 정무부지사, 박봉열 전 민주노동당 김해시당 위원장, 허영조 전 민주노동당 김해시당 위원장과 통합진보당 천호선 공동대변인, 신석진·김영대·최은희 비서실장이 함께 했다.

이정희 대표는 묘역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하며 “사람사는 세상을,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싶어 했던 노무현 대통령님. 저희가 마침내 하나가 되었다”며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또 죽음을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이 사람답게 존중받는 세상, 통합진보당이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유시민 공동대표는 “국민참여당이 그동안 자주 찾아 뵈었는데, 이제 더 큰 물줄기를 만나서 더 크게 바다를 향해 가는 강물처럼 새 친구들을 만났다”면서 “너무 힘들고 외로워서 목숨끊는 사람이 없는 세상이 꼭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서 잘해서 또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정 공동대표는 “노무현의 뜻을 따르는 사람들과 노동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이 두 손을 굳게 잡았다”면서 “새로운 시대를 여는 장남이시고자 했지만, 구시대의 막내노릇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 노무현 대통령님의 그 고독한 성찰이 만들어준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대통령께서 못 다 이루신 꿈, 사람사는 세상을 향해 달리는 첫차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은 참배를 마친 후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권 여사는 이 자리에서 세 공동대표에게 “통합을 축하드린다. 신문을 통해서 보았지만 쉽지 않은 일을 이루어 내셨다”면서 “힘을 합치셨으니 좋은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세 공동대표는 권 여사에게 “노무현 대통령의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통합진보당이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전한 뒤 노 대통령과 얽힌 인연이나 일화에 대해 담소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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