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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12월 미국 판매 ‘기록갱신’ 가능해?

올해 총 1278만대의 판매량…내년 신차, SUV 강세 전망

김병호 기자 | kbh@newsprime.co.kr | 2011.12.06 09:45:50

[프라임경제] 현대차그룹의 11월 연간판매량이 2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올해와 2012년 향후 행보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차 및 기아차의 마켓 쉐어는 각각 5.0%, 3.7%로 전월대비 대동소이한 현상을 나타냈지만, 현대차는 4만9000대, 기아차는 3만7000대로 11월 사상 최고의 판매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현대 쏘나타의 경우, 사상 처음으로 누적기준 연간 20만대를 돌파했으며, 엘란트라는 연간누적기준 전년대비 45.5% 증가하며 선방을 기록했다. 또한 현지 생산에 들어간 기아 옵티마(한국명 K5)는 11월 한달 동안 9533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569.5% 상승을 기록했다.

또한 올해 11월 연간판매량(SAAR) 기준으로 1360만대 기록해 지난 2009년 8월 미국 정부 폐차보조금 지급 이후 최고 판매량을 달성했으며, 12월 판매량은 최고 판매를 기록했던 3월 124만7000대를 돌파해 총 판매량 1278만대 이상으로 분석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박상원 연구원은 “11월 현대차 그룹은 현대차(59만5000대)와 기아차(44만2000대) 누적기준 도합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며 “이는 미국에서 확고해진 현대기아차의 입지를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12월 미국 판매량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며 “12월은 2011년 현재 최고 월 판매량을 기록했던 3월의 124만7000대를 추월해 총 1278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솔로몬투자증권 공정호 연구원은 “현대차 그룹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7.5%에서 올해 7.7%로 상승했고, 2012년에는 7.8%로 높아질 전망”이라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은 현대차 그룹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방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외국인 지분율이 확대되면서 주가 상승의 긍정적인 시그널로 작용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해 초 대비 5.3%포인트 상승해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Top picks으로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를 추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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