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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전략산업 새로운 성장기회 모색 ‘절실’

양적성장 불구 영세성 심각…기존산업의 고도화 필요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1.12.05 16:57:05

 [프라임경제] 광주시(시장 강운태)가 광산업 및 자동차부품산업 등 4대 전략산업의 육성을 통해 산업발전과 혁신 기반구축을 마련하고 있지만 산업전반에 걸쳐 구조적 영세성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어 새로운 성장기회 모색이 절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는 지난 10년간 3단계에 걸쳐, 총 1조원 규모를 지역 전략산업 육성에 지원해 왔다, 지난 2000년부터 2003에는 광산업 육성을 위해 4020억원을, 2004년부터 2008년에는 광산업과 정보가전사업에 각각 3653억원과 1047억원을 지원했다.

또 전략산업의 성공적 육성을 기반으로 현재 지역내 총생산(GRDP) 약 22조원 수준으로 발전해 왔다.

시는 3단계 사업으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광산업(527억원), 정보가전산업(349억원), 자동차부품산업(242억원), 디자인산업(17억원) 지원해 인프라구축과 인력양성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광산업 및 정보가전, 자동차부품·디자인산업 등 4대 전략산업 육성을 통해 산업경제 발전과 혁신 기반구축을 마련 중이다.

시는 이러한 전략산업의 육성을 통해 지역 산업체의 질적·양적 성장을 이루었으며, 경제규모 성장 및 고용증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산업의 경우 1999년 47개에 불과했던 관련 기업의 수가 2008년 327개로 증가 했으며, 고용인원도 6000여명 수준으로 늘어났다. 특히 국내 총 광산업의 20% 수준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가전과 자동차산업의 경우도 전략산업으로 육성을 통해 질적·양적 성장과 경제규모 성장 및 고용증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정보가전산업의 경우 1989년 12곳에 불과했던 기업체 수가 2006년에는 274개로 늘어났다. 매출 역시 2006년 8780억원에서 2009년 1조5490억원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광주는 대표적 전략산업을 비롯해 산업 전반적으로 여전히 구조적 영세성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 전체 산업구조에서 보이는 영세성은 100인 미만 종사자 비중에서 전국평균(65.4%)과 광역시 평균(62.1%)을 웃돌고 있다.

광주시 사업체 중 100인 미만 업체는 71.5%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58.7%, 부산 68.7%, 대전 60.8%, 울산은 50.1%로 조사됐다.

광주 전략산업의 경우에도 영세성은 심각한 수준이다. 광산업 45.5%, 정보가전 39.7%, 자동차전장부품 38.7%, 디자인 85.1%의 업체가 매출액 10억 미만으로 밝혀졌다. 특히 전략산업에서 종사원 10인 미만의 사업체는 광산업 55%, 정보가전 40%, 자동차전장부품 47.7%, 디자인 87.2%로 나타났다.

더욱이 광주는 2009년 국내 지역내총생산(GRDP) 기준으로 국내 16개 시·도중 15위에 머물고 있어 변화를 통한 새로운 성장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광주의 GRDP는 22조560억으로 서울은 257조4360억원, 대전 211조6930억원, 전남 50조4620억원, 울산 50조3640억원, 강원 27조4050억원에 비해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시가 전략산업을 선정하고 육성에 나선지 10년 동안 외형적으로 성장 한 것은 사실이지만, 소수 몇 몇 기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영세한 실정인 것은 새로운 성장기반의 목표설정과 기존사업의 고도화를 모색하지 못한 탓이라는 것이 전문가의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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