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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땅콩, 출하 한달만에 모두 팔려

 

김선덕 기자 | ksd@newsprime.co.kr | 2011.11.30 11:48:28
   

[프라임경제] 전남 신안땅콩이 출하 한달만에 모두 팔리면서 40년만에 화려하게 부활, 농가 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안군은 자은면 일대 농경지 11ha에서 재배한 땅콩 27t이 출하 시작 한달만에 완전 매진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30일 밝혔다.

신안군은 자은도에서 생산된 땅콩을 저온저장과 선별, 가공과정을 거쳐 볶음땅콩 250g(4봉/1kg)과 생땅콩 1kg(3봉/3kg) 소포장 브랜드로 제품화했다.

이번에 생산된 신안땅콩은 청정 섬에서 맑은 공기와 풍부한 햇볕까지 맞고 자라 수입산과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고소한 향과 단백한 맛이 일품이다. 올해 땅콩을 재배한 농가들은 3억20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특히 지난 10월 대한민국농업박람회장에 첫선을 보인 신안땅콩은 전국적으로 주문이 폭주해 올해 확보된 물량이 출하된지 한달만에 완전 매진됐다.

신안 자은땅콩 영농조합법인 표영득(62) 대표는 "주문량이 폭주해 물량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내년에는 인근 농가에서 대파 재배를 포기하고 땅콩 재배면적이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안군 농업기술센터가 자은면 주민을 대상으로 내년도 재배의향을 조사한 결과 올 보다 4~5배 정도 늘어난 40~50ha까지 확대하겠다는 의향에 따라 신안군은 우량종자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신안군 농업기술센터 김을배 소장은 "농촌진흥청과 연계 공동연구사업을 수행 강소농의 땅콩 수익모델을 개발, 돈 버는 농업을 실현하겠다"며 "땅콩을 원료로 청국장과 땅콩기름 등을 개발해 특허출원 중이며 신안땅콩을 고부가가치 지역특화상품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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