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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해야”

최근 4년간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 증가 추세

조민경 기자 | cmk@newsprime.co.kr | 2011.11.30 11:30:51

[프라임경제]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이하 식약청)이 최근 몇 년간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겨울철 식중독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겨울철(12~2월) 식중독은 연평균 57건 발생했다. 특히 겨울철에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은 전체 식중독 중 36.1%였으나 지난해에는 45.2%로 증가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노로바이러스가 일반 세균과 달리 낮은 기온에서 활발하게 생장하며 적은 양으로도 발병이 가능한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은 오염된 채소, 과일 및 패류(굴 등), 지하수를 살균세척이나 가열조리 하지 않고 그대로 섭취하면서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기 때문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연령에 관계없이 감염될 수 있으며 바이러스에 오염된 식품 섭취 후 24~48시간이 지나면 구토∙설사∙복통 등과 같은 식중독 증상을 일으킨다.

식약청은 이 같은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생활수칙을 제시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굴 등 패류는 익혀먹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음용해야 한다. 또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구토물이나 분변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감염시킬 수 있으므로 실내 위생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손은 반드시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조리기구는 열탕 또는 염소 소독하는 것이 좋다.

식약청 관계자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린이∙노약자가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및 집단급식소에서는 음식물 취급자가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경우 대형 식중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집단급식소 관계자는 식품안전에 주의를 기울이고 식중독 발생 시 관할 보건소에 신속히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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