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기아차 ‘레이’로 승부수 띄운다

국내 최초 신개념 경차…상품성·경제성 두루 갖춰

이용석 기자 | koimm22@newsprime.co.kr | 2011.11.29 15:57:23

[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는 29일, 회사 관계자들과 기자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제주 해비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신개념 미니 CUV ‘레이(RAY)’의 보도발표회를 진행했다.

   
기아차는 레이를 비롯한 경차 소형차 집중을 통해 내수 시장 위축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미니 CUV ‘레이’는 경차의 경제성을 갖춤과 동시에 실내 공간을 극대화시킨 신개념의 모델로, 국내의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기아차 정연국 부사장은 “레이는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로 자동차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함과 동시에 신선하고 충격적이고 역동적인 기아차 디자인을 열어 나갈 것”이라며 “쏘울 및 K 시리즈 등과 같이 고객과 함께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는 일단 내수에서만 판매되고, 수출 계획은 없다. 정 부사장은 “개발 때부터 수출보다는 내수를 염두에 둔 차”라고 설명했다. 마케팅 서춘관 이사는 “유럽은 시장 수요가 없고, 일본은 공략이 힘들다”며 “동남아의 경우는 가격을 맞추기 어려워 역시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다음은 기아차 ‘레이 보도 발표회’ 질의응답 전문.

-B필러 없앴는데 안전성을 어떻게 보강했는지.
▲(프로젝트 김형일 매니저)기존 B필라가 없는 대신 동승석쪽 도어에 고강도 빔 설치해 기존 승용차와 동등한 강도를 유지했다. 스티어링과 서스펜션을 적절한 튜닝으로 공간성을 활용했다. 이로 인해 가격은 올랐지만 일본차와 비교해 500만원 정도의 차이가 있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다.

-4분기 내수가 줄고 있으며, 내년 시장도 안 좋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연국 부사장)내수 시장 위축으로 자동차 판매 저조한 것은 사실이다. 올해 연간 내수 규모를 162만대로 추산했었다. 3분기까지는 적절한 행보를 했으나 4분기 10% 감소하면서 156~7만대 수준으로 보고 있다.

국내 제조 기반을 두고 있는 모든 완성차 업체들이 이러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 2012년 상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기아차는 경차 소형차 집중을 통한 고객들 확보로 이러한 상황을 극복할 계획이다.

-레이 전기차 출시 예정.
▲(마케팅 서춘관 이사)내달 중순경에 10대 생산하지만, 정부 수요 우선 대응할 것이다. 오는 2012년부터 월 2000대 생산할 계획이다.

-모닝과 다르지만 그래도 간섭효과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격 포인트 차이는. 

▲(서춘관 이사) 당연히 간섭효과는 있을 수 있지만 모닝과 레이는 성격이 틀리다. 공간 활용성에서 차이가 있어 수요가 구분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전문직 자영업 등 차별화 된 고객을 확보해 수요를 구분해 나갈 것이다. 

월 5000대 이상 충분히 판매될 것으로 판단되며 소형차 구매 고객 수요도 끌어올 가능성도 보고 있다. 가격적으로는 경쟁사인 한국GM 스파크 고객들을 끌어올 것으로 예상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저작권자(c) 프라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