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G서비스 폐지를 선언한 KT가 내년 1분기까지 약 1100억~1200억원의 일회성 비용을 쏟아 부어야 할 것이라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이는 가입자전환과 해지보상비용, 시설 철거 등에 필요한 일회성 비용이다.
KB투자증권 이지연 연구원은 24일 “KT의 2G 가입자는 15만9000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0.96%이며 2G 서비스 종료와 관련해 장부가손상차손 등을 포함한 일회성 비용이 올해 4분기 약 800억원, 내년 1분기에 약 300억~400억원 정도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같은 비용 부담이 단기적으로는 주가에 악재일 수 있지만 KB투자증권은 이를 장기적인 저점매수 기회로 봐야한다고 조언했다. 내년 LTE 가입자 확대가 가시화되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당분간 실전성장 동력이 부진할 전망이지만 내년 1분기부터 LTE 가입자 확보 능력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가 저점 매수의 시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KT는 2G 서비스 폐지 승인이 지연되며 미뤄졌던 LTE 상용서비스를 내달 중순쯤 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LTE 가입자 확보를 위한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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