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지만 사업구조 개편 등을 놓고 후폭풍이 일고 있다.
특히 전국농협노조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원병 회장 당선은 농업과 농협이 얼마나 깊은 암흑에 휩싸였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준 일대 사건이자 상징이다”고 밝혔다.
노조는 특히 “농업과 협동조합에 대한 무지를 동력 삼아 농협을 해체하고 그 자산과 조직을 근간으로 주식회사를 만든다는 지주회사 분리 농협법 개정(2011년 3월11일 국회통과)을 진두지휘한 자가 최원병 회장임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이 농민단체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이제 하나로 마트에서 수입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판매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밝혔던 일은 소소한 화제에 지나지 않을 지경이다”고 덧붙였다.
전국농협노동조합은 이후 ‘농협법 전면 재개정·최원병 회장 퇴진·농협중앙회장 직선제 쟁취’를 투쟁의 목표와 과제로 삼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패한 김병원 나주 남평 조합장과 노조가 최원병 회장이 출자회사 상근 임원직에서 선거 90일 전에 사퇴해야 한다는 농협 정관(74조)을 여겨 후보 자격이 없다며, 소송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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