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마트와 이마트가 오는 24일부터 1ℓ짜리 서울우유를 2300원에 판매한다. 당초 서울우유는 200원(9.3%) 인상을 권고했지만 롯데마트와 이마트는 150원(7%)만 인상키로 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와 이마트는 현재 2150원인 1ℓ짜리 서울우유를 24일부터 23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츠 측은 “농협 하나로마트가 24일부터 우유를 2300원에 판매하는데 우리만 공급가 인상을 반영해 2350원에 판매할 수 없어 일단 손해를 감수하고 판매가를 50원 낮춰 책정했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가격과 관련해 서울우유와 협의를 계속해나갈 방침이다.
이마트도 오는 24일부터 동일 제품을 2300원에 판매키로 결정했다. 이마트는 올리지 못한 50원 중 25원(50%)은 서울우유 판촉비에서 제하는 방식으로 손실을 보전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홈플러스는 아직 우유가격과 관련해 결정된 바 없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우유는 지난 18일 유통업체에 우유 납품가를 ℓ당 138원 올리겠다고 통보하면서 소매가는 200원(9.3%) 올려 2350원으로 인상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그러나 농협 하나로마트가 우유를 2300원으로 7%(150원)만 인상하겠다고 밝혀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우유 공급가를 재조정할 것을 요구하며 서울우유와 협상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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