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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박원순 당선이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유지 받드는 길”

 

최봉석 기자 | cbs@newsprime.co.kr | 2011.10.21 15:55:42

[프라임경제] 민주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21일 “민주당은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의 유지를 받들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책무이기 때문에 박원순 후보를 서울시장으로 당선시키는 것이 김 대통령이 바라는 세상이고 노 대통령이 바라는 대한민국”이라고 말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 출연, “박원순 후보는 야권단일후보이기 때문에 민주당이 공천한 후보와 똑같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김대중 대통령은 생전에 민주당이 손해를 보더라도 꼭 연합연대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우리는 작년 6.2지방선거와 4.27재보선에서 연합연대해서 승리했고 그렇지 못하면 실패했다”면서 “내년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야권은 통합 혹은 연합연대를 해야 하는데 박원순 단일후보는 그 출발점이자 시금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의 각종 의혹에 대해 “나 후보가 피부관리를 위해 연회비 1억원이 넘는 클리닉에 다녔고 다이아몬드, 아버지 학교 이사 등의 의혹에 대해 실질적으로 해명을 못하고 있다”면서 “특히 피부관리를 위해 연회비 1억원이 넘는 클리닉을 다녔다면 서민들이 납득할 수 있겠는가. 아무리 부자라고 해도 소위 정치를 하고 국회의원을 하고 서울시장을 하겠다는 사람에게는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만약 나 후보가 지금까지 판사를 했다면 그렇게 변명하고 빠져나가는 것을 이해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하며 “서울 시민들도 나 후보의 이런 나쁜 변명을 더 나쁘게 평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선거지원에 대해선 “언론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를 ‘선거의 여왕’이라고 하는데 과장됐고 잘못 알려졌다고 생각한다”면서 “국회의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구의 기초단체장인데 박근혜 전 대표는 대구에서 한나라당이 공천한 기초단체장이 낙선했다. 자기 것도 잘못하는 분이 꼭 ‘선거의 여왕’인가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나아가 신재민 전 차관과 이국철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선 “무권유죄 유권무죄의 전형적인 샘플”이라며 “검찰에서 추가수사를 잘하라는 법원의 명령이기 때문에 철저히 보강수사를 해서 영장을 재청구하면 될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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