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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인기 단지 초기 계약률 높이기 ‘혈안’

건설사 총력전…“초기 미분양분 장기화될 우려 높아”

이보배 기자 | lbb@newsprime.co.kr | 2011.10.20 17:39:43

[프라임경제] 청약률이 높았던 단지들이 분위기를 그대로 계약으로 잇기 위해 계약일을 앞두고 청약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경쟁이 뜨겁다.

과거에는 고가 경품이나 계약 혜택을 제공하는 단지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엔 일회성 이벤트보다 실질적인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지난 10일 최고 13대 1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청약을 마감한 ‘서수원 레이크 푸르지오’는 청약접수 후부터 지정 계약기간까지 세무사를 통한 재테크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 순위 내 청약은 했지만 낙첨됐거나 순위 내 청약을 하지 못한 수요자들이 등록을 하면 초기 미계약 발생 시 우선적으로 분양 기회를 제공하는 ‘내집마련 특별공급’ 접수도 실시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동대문구 전농7구역에 공급중인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는 오는 22일~23일 양일간 강북구 운니동 래미안 갤러리에 위치한 모델하우스 내에서 상품 및 투자가치에 대한 정보제공과 분양상담을 진행하고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한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의 ‘울산 전하 아이파크’도 계약 첫날 계약자에 한해 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해당 단지 역시 지난 7일까지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평균 7.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최근 청약률이 높았던 단지들도 미분양이 발생하면 장기화되는 현상이 뚜렷해 건설사들이 청약률이 높았다고 해서 안심하지 않고 ‘꺼진 불도 다시 보자’를 외치며 청약자를 대상으로 한 소리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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