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진중공업 노사가 정리해고 사태 해결을 위한 본교섭을 진행 중이다.
이재용 한진중공업 대표이사와 박상철 금속노조 위원장 등 노사 대표 12명은 20일 오전 10시부터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협상에 돌입했다.
노사는 모두 발언에서 1년 가까이 끌어온 갈등을 끝내고 하루 빨리 회사를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노측은 재고용될 해고자의 경력을 인정하고 고공 농성 중인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에 대한 민사소송을 취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사측은 회사가 ‘정리해고자 1년 안에 재고용’이라는 국회 권고안을 어렵게 받아들였는데, 노측이 추가로 다른 조건을 내놓고 있어 이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한편, 국회 권고안은 크레인 농성 해제를 전제로 △정리해고자 94명 전원 1년 이내 재취업 △해고기간 최대 2000만원 생계지원금 지급 등이다. 하지만, 재취업 시 근속연수 인정 문제와 퇴직금 정산 불이익 해소 문제 등은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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