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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證 ‘영업정지’ 저축은행 사들인다

대영·에이스 저축은행 패키지 인수의향서 접수

이수영 기자 | lsy@newsprime.co.kr | 2011.10.20 16:19:12

[프라임경제] 온라인 증권사인 키움증권이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을 인수해 오프라인 진출을 노리고 있다. 키움증권은 20일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에 지난달 18일 영업정지 조치가 내려진 대영저축은행과 에이스저축은행 패키지에 대한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했다고 공시했다.

키움증권 측은 “저축은행 인수를 통해 오프라인 거점을 확보, 고객 접점을 다변화하고 자산관리 등 오프라인 비즈니스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신증권도 지난 6월 중앙부산저축은행 등 저축은행 3곳의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증권사들이 앞 다퉈 저축은행 사들이기에 나서는 것은 증권과 대출을 연계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분석된다. 기존 증권사는 예·적금 업무를 할 수 없다.

예보는 20일 대영·에이스 저축은행 패키지와 제일저축은행에 대한 인수의향서를 접수한데 이어 21일에는 프라임·파랑새 저축은행 패키지와 토마토저축은행에 대한 인수의향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입찰은 11월 중순에 진행될 계획이며 오는 12월 해당 은행들의 영업을 재개한다는 것이 예보의 입장이다. 단 증자명령 이행 기간인 다음달 2일 이내에 자체적으로 운영이 정상화 되는 저축은행은 매각대상에서 제외된다.

현재 매각대상으로 지정된 저축은행은 총 11곳이다. 영업정지 조치로 문을 닫은 대영·제일·토마토·에이스·프라임·파랑새 저축은행 등 6개와 예보가 부실은행 정리를 위해 설립한 예쓰·예나래·예솔(경은)·경기솔로몬ㆍHK저축은행 등 5곳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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