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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그룹 중 첫 스타트’ CJ그룹 정기 임원인사

‘2013년 Global CJ’ 달성 위해 대표이사 직속 편제

나원재 기자 | nwj@newsprime.co.kr | 2011.10.17 11:05:36

[프라임경제] CJ그룹이 17일 이해선 CJ오쇼핑 대표이사(57)를 총괄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김성수 CJ E&M 방송사업부문 대표(부사장∙50)를 CJ E&M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등 92명에 대한 2012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해선 총괄부사장
이번 인사에서는 총괄부사장 1명을 비롯해 부사장대우 6명, 상무 12명, 상무대우 25명 등 총 44명에 대한 승진인사가 이뤄졌다.

또, CJ제일제당 동남아본사 김진현 대표(부사장)가 소재사업부문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등 48명의 임원이 전보발령 또는 외부영입 됐다.

CJ그룹에 따르면 성과와 능력주의 인사 원칙하에 각 직군별로 높은 전문성과 우수한 자질을 보유한 인재를 발탁해 경영진 풀(pool)을 강화했고, 두드러진 사업성과를 보인 △제일제당 바이오사업 △헬로비전 △오쇼핑 등에서 대거 승진이 이뤄졌다는 설명.

특히, 신임 임원은 전년(19명)보다 30% 가량 늘어난 것으로 역대 가장 많은 숫자로, 그룹은 신임 임원뿐 아니라 차기 임원 후보 POST에 젊은 인력이 대거 발탁돼 젊고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룹은 이날 각 계열사별로 △글로벌 △전략기획 △인사 기능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두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김성수 신임 대표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글로벌화와 인재육성을 챙기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룹의 지주사인 CJ㈜의 경우 그룹 중장기전략 수립 및 사업군별 전문성 강화를 위해 17팀 3총괄제였던 기존 조직을 8팀 체제로 재편했다.

30대 그룹 중 가장 빨리 임원인사를 단행한 것도 눈에 띈다. CJ그룹 관계자는 “내년은‘2013년 Global CJ, 2020년 Great CJ’라는 그룹 비전 달성을 위해 확고한 디딤돌을 놓아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며 “유럽발 금융위기 우려 등 불확실한 대외환경 여건을 고려해 내년 경영계획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인사시기를 앞당겼다”고 밝혔다.

한편, 김성수 신임 CJ E&M 대표이사는 온미디어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지난 2009년 온미디어가 CJ에 인수된 후 CJ E&M 방송사업부문 대표로 일해 왔다.

그룹 관계자는 “김 대표가 방송부문에서 오랫동안 쌓은 경륜과 전문성이 E&M의 최대 과제인 콘텐츠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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