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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 발효유 ‘R&B’에 담긴 42년 유산균 과학

5년간 연구비 50억 투입…국제학술 심포지엄서 과학성 인정받아

조민경 기자 | cmk@newsprime.co.kr | 2011.10.17 10:23:51

[프라임경제] 한국야쿠르트가 지난 3월 새로운 개념의 대장 건강 기능성에 초점을 둔 ‘R&B(알엔비)’를 출시했다. 기존 숙변 해결 중심(둔감한 대장)의 발효유 시장을 뛰어넘어 민감한 대장 건강의 기능성을 추가해 차별화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현재 하루 30만개가 판매되고 있다. 출시 후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5000만개가 판매됐으며 매출은 500억원에 달한다. 

   
한국야쿠르트가 대장 건강 기능성에 초점을 두고 출시한 ‘R&B(알엔비)’.
‘R&B(알엔비)’는 둔감한 대장에는 리듬을 주어 부드럽게, 민감한 대장에는 밸런스를 잡아준다는 Rhythm&Balance의 의미다. 42년간 유산균을 연구해온 한국야쿠르트가 5년간 50여명의 유산균 전문가들을 투입하고 50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해 탄생한 기술집약형 제품이다.

기존의 둔감한 대장을 위한 발효유 제품들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한 ‘R&B 리듬’과 민감한 대장을 위한 신개념 발효유 ‘R&B 밸런스’가 그 주인공이다.

‘R&B 밸런스’는 기존의 발효유 제품의 패러다임을 뛰어넘는 민감한 대장을 겨냥한 발효유로 특허 받은 유산균을 함유한 제품이다.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주성 교수팀이 8주간 민감한 대장을 보인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 결과, 배변 시 불편감과 전체적인 증상이 57% 정도로 감소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내용을 담은 논문은 2009년 제16회 유산균 국제학술 심포지엄에서 발표돼 유산균과 대장염, 대장암과의 상관관계를 밝혀내기도 했다.

‘R&B 리듬’은 둔감한 대장을 위한 기존 발효유 제품들의 한계였던 프로바이오틱 락토바실러스 유산균을 한 병에 140억마리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발효유는 전체적인 유산균 수도 중요하지만 기능성 유산균이 프로바이오틱 유산균 수도 중요한 만큼 ‘R&B 리듬’은 이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었다고 할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현대인들의 서구화된 식습관과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대장 건강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현대인의 10~15% 정도가 민감한 대장을 나타내고 있어 건강과 편의를 추구하는 시장 트렌드에 잘 부합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위 건강 발효유 ‘헬리코박터프로젝트 윌’과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헛개나무프로젝트 쿠퍼스’에 이어 대장 건강 발효유 ‘R&B(알엔비)’로 유산균의 3대 편익을 강화해 위, 간, 장 중심의 차별적 고객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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