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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경주장 3년9개월만에 최종 준공

 

김선덕 기자 | ksd@newsprime.co.kr | 2011.09.26 16:35:48
   

[프라임경제] 전남 영암군 삼호읍 일대 1.87㎢에 걸쳐 건설중인 F1 국제자동차경주장이 지난 2007년 12월 착공 이후 3년9개월 여만에 최종 준공될 예정이다.

26일 전남도와 F1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미완료된 야외화장실과 일반스탠드, 한식육교를 포함해 41개동에 대한 경주장 부지를 전남개발공사가 매입하는 것으로 사업계획을 변경, 최근 영암군에 최종 준공계를 제출했다.

F1경주장은 자동차경주로 5.6㎞, 12만석 규모의 메인그랜드스탠드 및 일반관람석 26동 등을 포함해 전체 건축물 64동 규모로 건설됐지만 지난해 주요 건축물 23개동에 대한 부분 준공을 통해 대회를 개최했었다.

나머지 41개동은 그동안 야외화장실 오수처리방법 변경에 따른 영산강유역환경청과의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변경과 KAVO(주)의 재정악화로 부지(간척지)를 전남개발공사로 변경하는 등 한국농어촌공사와의 간척지 양도·양수 협약 변경 절차이행, 관련법에 따른 인·허가사항 변경 등 많은 우여곡절로 인해 준공이 늦어져 왔다.

최종 준공된 F1국제자동차경주장은 2006년 7월 세계적 F1 서킷 전문설계사인 독일 틸케(Tilke)사에서 마스터플랜을 수립, 경주장 건설 기본 및 실시설계는 2006년 9월부터 독일 틸케사와 국내 설계전문업체인 도화종합기술공사, 정림건축 등이 공동 참여했다.

반시계방향 주행의 5.615㎞의 트랙, 용도에 따라 2개로 변형이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서킷, 1.2㎞의 직선구간, 최고속도 320㎞, 그랜드스탠드 16,000석 등의 특징을 가지고 세계 최고수준으로 설계됐으며, 처마선을 살린 지붕과 봉수대 모양의 건축물과 그랜드스탠드와 피트·패독건물을 연결하는 한식육교는 한국적 전통미와 남도의 정취를 반영해 그 자체로 새로운 관광상품이 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전남도는 F1경주장 준공을 계기로 기업도시로 추진중인 삼호, 구성지구 등의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과 동시에 그동안 미준공 시설이라는 불신이 완전히 해소됨에 따라 티켓 구매 붐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F1경주장 준공과 함께 오는 9월말까지 체육시설업 등록을 마치게 되면 미준공 시설물에서의 국제대회 개최라는 오명을 씻고 앞으로는 시설임대 등을 통한 수익사업은 물론 새로운 수익모델을 적극 창출해 그동안 재기돼왔던 재정부담 우려를 완화시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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