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범시민회의(상임대표 유상철)' 회원들이 정원박람회의 성공을 위해서는 추진과정과 예산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강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범시민회의는 23일 오후 순천 원예농협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들은 박람회 준비는 잘 이뤄지는지, 필요 예산은 제대로 확보되는지, 졸속처리 부분은 없는지 궁금하다"며 "박람회 조직위와 순천시는 준비과정을 시민들에게 알려 시민이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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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순천만정원박람회 범시민회의 일부 회원들이 지난 23일 원예농협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람회 추진과정에서 시민과의 소통이 부족하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 ||
이들은 "박람회가 순천의 가치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임에도 관주도로 이뤄져 시민역량을 결집시켜 시민사회를 두텁게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있다"면서 "시민들은 박람회가 시민 혈세를 낭비하는 전시성 국제행사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또한 "그동안 사사건건 발목잡기를 했던 시의회와 정치적 절충과 협의를 이뤄내지 못해 발생한 비능률과 시민의 우려를 자아낸 부분에 대해서 시에서는 일부 책임을 져야한다"면서 "성공개최와 사후관리 등 시민사회의 힘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므로, 박람회 조직위는 범시민조직과의 협의체를 구성해 시민참여 대책을 세워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범시민회의가 순천시와 박람회조직위원회에 요구한 4개항은 ▲공사 진도와 예산확보 상황을 속시원히 공개할 것 ▲행사 홍보활동과 박람회 진행과정 등에 시민참여 대책을 수립할 것 ▲시민참여 자율사업 전개대책 제시 ▲시의회 또한 반목을 버리고 박람회 성공을 위해 민.관.정이 참여하는 대책수립 등을 요구했다.
범시민회의 유상철 대표는 "시민협조를 이끌어내려면 주최 측과 원활한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며 "시와 조직위는 궁금히 여기는 부분을 공개해 오늘을 계기로 소통이 잘 이뤄져 박람회 성공개최를 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원박람회 홍보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6월 대대적으로 발족된 범시민회의 내부에서 급작스럽게 박람회 재론 기자회견을 자청한데 대해 일각에서는 새삼스럽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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