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완도군 약산면에서 생약초를 재배하고 있는 최장석씨. 라암셋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그에게 지난 19일 귀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귀농한지 5년밖에 되지 않는 최장석씨는 6600m2 규모에 삼지구엽초, 적하수오, 비파 등 약초를 재배하고 있다.
그 역시 새내기 농부지만 완도군이 유망 전략작목으로 선정해 보급하고 있는 생약초를 성공적으로 재배하고 있어 귀농을 희망하는 새내기 농부들이 영농체험을 하기 위해 찾은 것이다.
서울 영등포구에 사는 모형석(49. 회사원)씨 부부를 비롯해 부산, 충남, 경기도 등 대도시에서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왔다.
새내기 농부들은 삼지구엽초가 튼실하게 자라고 있는 비닐하우스를 둘러보는 것으로 첫 영농체험에 들어갔다.
체험 기간이 짧다보니 하나라도 더 배우고 익히기 위해 바쁜 손놀림들이다. 선배의 능숙함에 무엇 하나 놓치지 않으려고 귀를 곳곳하게 세우고 있다. 쏟아지는 질문에 의욕이 넘친다.
예비 농부들의 배우려는 열정이 뜨겁게 달궈진 비닐하우스 온도만큼이나 후끈하다.
이들은 주어진 4박5일 동안 이렇게 영농기술교육과 현장실습, 귀농 선배들로부터 정착하기까지의 체험 등을 얻어갈 것이다.
영원한 멘토 역할을 자청한 최장석씨를 보며 부농의 꿈을 일궈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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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거주 이주희망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체험농장은 이번엔 서울과 경기도 등 도시민 16명이 참여하고 있다.
완도군의 유망 전략작목인 비파와 생약초를 성공적으로 재배하고 있는 군외면의 ‘비파농장’과 약산면의 ‘라암셋농장’에서 영농체험을 하게 된다.
서울에서 방문한 모형석씨 부부는 “평소 귀농을 꿈꿔왔다, 앞서 귀농해 부농의 꿈을 일군 선도농가를 방문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행복하다”며 “앞으로 귀농을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부푼 희망을 내비췄다.
완도군은 체험 후에도 선도농가와 멘토․멘티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또 귀농․귀촌정책 상담도 수시로 실시하여 이주를 결심하는데 기여해 나아갈 방침이다.
완도군 행복마을담당 이송현 계장은 “도시민들이 귀농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영농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도시민들이 귀농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유리한 조건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도시민들이 장기체류하면서 정주여건을 체험할 수 있는 ‘한옥 체험관’을 고금면에 건립 중에 있다. 이 한옥체험관은 다음 달 개관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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