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TX그룹이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추진을 중단한다.
STX는 19일 세계 경제 불확실성과 향후 반도체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 부담 등을 이유로 인수 작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STX 측은 “최근 유럽발 금융위기에 따른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하이닉스의 낸드 및 비메모리 등 반도체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당기간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해 향후 경영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중동 국부펀드와 컨소시엄 합의를 근거로 투자를 추진했으나, 투자유치 조건에 대한 최종 합의가 지연되고 있는 점도 인수 추진 중단의 배경으로 꼽았다.
하이닉스의 또 다른 인수후보인 SK텔레콤은 인수를 예정대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10월24일로 예정된 본 입찰 마감을 2주 정도 연장한 뒤, 경쟁 입찰자가 없으면 단독 입찰자와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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