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매일유업 ‘국내 단 17명 환아’ 위한 특수분유 출시

매년 수억원 손실 불구 선대 유업 이어 12년째 개발

조민경 기자 | cmk@newsprime.co.kr | 2011.08.02 15:58:53

[프라임경제] 매일유업이 국내 단 17명뿐인 희귀난치병 아기를 위한 분유를 내놓았다.

   
매일유업이 국내 17명의 희귀난치병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를 출시했다.
매일유업(대표 김정완)은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인 메틸말론산혈증(MMA) 및 프로피온산혈증(PPA) 환아를 위한 MPA 2단계 제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앞서 3세까지 먹을 수 있는 MPA 1단계 제품 출시에 이은 것으로, 3세 이상 환아들이 먹을 수 있는 분유다.

MPA 2단계 제품을 먹어야 하는 환아는 국내 단 17명뿐이다. 이들이 연간 1500캔 정도를 소비하고 함께 생산된 나머지 제품들은 전량 폐기처분하게 되는데, 그 수량이 약 8000캔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매일유업은 이 같은 특수분유 생산을 위해 지금까지 수억원의 손실을 보고 있지만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랬던 선대 김복용 회장의 유업을 이어받아 12년째 특수분유를 생산해오고 있다.

매일유업 김희정 분유팀장은 “기업이기 때문에 수익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따르는 임무와 책임을 수행하는 것 역시 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지난 1999년부터 선천적으로 아미노산 대사이상 질환을 갖고 태어난 유아를 위해 특정 아미노산은 제거하고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성분을 보충한 특수 유아식을 자체 개발해 현재 총 8종, 9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저작권자(c) 프라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