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해 상반기 액면금액을 변경한 회사가 33개로 조사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액면변경을 실시한 기업은 유가증권시장법인이 20개사로 전년 동기 18개사에 비해 11% 늘었으며 코스닥시장법인은 13개로 전년 같은 기간 9개에 비해 44% 늘었다. 이 중 액면분할을 결정한 기업이 26개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7개 업체는 액면병합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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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면금액 변경회사 현황 (제공-한국예탁결제원) | ||
액면가 5000원인 10만원어치 주식이 500원으로 액면가를 낮추면 유통되는 주식수는 10배로 늘어난다. 주가도 1만원으로 떨어져 소액투자자의 진입이 쉬워진다. 일반적으로 액면분할을 하면 주가가 오르는데 분할 후 1주당 가격이 내려가는 것을 두고 투자자들이 주가가 싸졌다고 느끼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5000원을 500원으로 분할한 경우가 13개사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5000원을 2500원으로 분할한 법인이 3개사, 5000원을 1000원으로 분할한 기업이 7개사, 1000원을 500원으로 쪼갠 법인이 2개사, 500원을 100원으로 분할한 법인이 1개사로 나타났다.
반대로 액면병합의 유형은 100원을 500원으로 병합한 기업이 4개사, 100원을 1000원으로 병합한 법인이 1개사, 500원을 5000원으로 병합한 기업이 2사였다.
올해 6월말 현재 증권시장에는 액면금액은 1주당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 및 1만원 등 7종류의 액면금액 주식이 유통되고 있으며 유가증권시장에서는 5000원권이 50.8%, 코스닥시장에서는 500원이 88.5%를 차지해 주종으로 꼽혔다.
한편 예탁원 측은 “투자자 입장에서 현재 증권시장에 다양한 액면금액 주식이 유통되는 만큼 주가의 단순비교가 어렵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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