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학교에서 같이 공부를 했던 지인들이 수 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서로 다른 분야에서 일하다보니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데 외국에서 국내의 글로벌기업의 임원으로 스카우트되어 금의 환향한 이가 있어 모이게 되었다.
모인 이들 중의 몇 명은 어렵다는 자격시험에 합격을 하여 전문가의 길을 걷고 있으며 다른 이들은 자영업을 하거나 기업체에 근무 중이다.
학생이던 시절 우리는 자격시험을 통과하여 士자를 달게 되면 큰 신분상승과 함께 많은 것이 이루어진 것으로 생각을 하였다. 시험에 합격하지 못했던 사람들 중 일부는 큰 실의에 잠기기도 하였다.
십여 년이 지난 지금 그 자격증이 빛을 발한 이도 있고 , 단지 자격증일 뿐 기업체에 근무하는 것과 그리 다르지 않은 생활을 하는 이도 있다. 기업체에 근무하는 이들 중 일부는 오히려 현재의 근무환경이 전문자격증 소지자 보다 더 좋은 경우도 있어 오히려 합격을 하지 못한 것이 잘 된 것 아닌 것 아닌가 하는 말까지 나왔다.
이를 보면 좋은 대학에 입학을 하여도 , 어려운 자격시험을 통과하여도 그것은 끝이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과정일 뿐이다.
좋은 대학교를 들어가지 못하였다고, 자격시험에 합격하지 못하였다고 실망할 필요도 없다.
우리의 삶은 정체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진행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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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
써치앤써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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