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건설사 5~6월 위기설, ‘PF 대란’ 우려

36개 건설사 상반기 13조8000억 PF 대출금 상환 ‘자금난 예상’

이진이 기자 | zinysoul@newsprime.co.kr | 2011.04.17 12:38:47
[프라임경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중 25조원이 올해 만기를 맞는다. 특히, 주요 채권은행의 대출 만기가 2분기에 집중돼 5~6월 중 건설사의 ‘PF 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PF 대출은 은행권 15조원, 비은행권 10조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 PF 대출 잔액 66조원의 약 3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금감원이 최근 건설사 자금난을 타개하기 위해 PF 대출의 만기도래 시기를 집계한 결과 2분기에 만기가 가장 많이 몰려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기업평가는 36개 주요 건설사가 상반기에만 13조8000억원의 PF 대출금을 갚거나 연장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6조1000억원의 PF 대출이 남은 우리은행은 5~6월 중 1조3000억원의 만기가 돌아온다. 국민은행도 이 기간 1조원의 PF 대출 만기가 기다리고 있다. 8조1000억원의 PF 대출채권이 있는 농협은 전산관리가 안 돼 있어 시기별 만기도래 금액을 집계하지 못했다. 
 
기업은행의 경우 올해 7400억원의 PF 대출 만기가 돌아오지만, 내년에는 만기도래 규모가 1조5000억원으로 2배가 된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역시 올해보다는 적지만 내년에 각각 2조원과 1조8000억원씩 만기가 돌아온다. 
 
이에 따라 건설사의 자금난은 물론 주요 PF 사업장의 사업 차질이 예상된다. 
 
금감원은 지난해 말 기준 은행과 저축은행이 810곳과 623곳의 PF 사업장에 대출한 상태이며, 증권사 152곳, 자산운용사 128곳, 보험사 118곳 등으로 집계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저작권자(c) 프라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