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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 소 브루셀라 발생 150마리 살처분

 

김선덕 기자 | ksd@newsprime.co.kr | 2011.04.12 17:32:16

[프라임경제]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상황이 호전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 담양의 한우농가에서 소 브루셀라병이 발생해 150마리가 살처분됐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담양군 무정면 축산농가에서 사육하던 한우 337마리 중 127마리가 소 브루셀라에 감염돼 이 중 150마리를 렌더링 방식으로 살처분 했다.

도는 지난달말 검사에서 감염된 양성축 127마리와 의양성축 22마리, 양성축 송아지 1마리 등 모두 150마리를 살처분하고 나머지 동거축에 대해서도 18일부터 20일까지 모두 도태시킬 예정이다.

이번에 한꺼번에 많은 소가 감염된 원인은 해당농장에서 지난 1월 유산축이 발생함에 따라 다른 동거축에 전파된 것으로 전남도는 추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남 지역에서 브루셀라에 감염된 소는 5개 농가에서 189마리로 0.06%의 감염률을 보이고 있다.

전남지역에서는 2008년 0.5%에서 2009년 0.22%, 2010년 0.13%로 농장감염률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전국 감염률보다 낮게 나타나고 있다.

한편, 소 브루셀라병은 소나 개, 돼지 등에서 발생하며 감염된 소는 유산이나 사산, 불임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또 사람에게도 전염되는 인수 공통 전염병으로 사람에게 전염되면 두통, 발열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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