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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금호석화 비자금 조성 포착

본사 압수수색, 비자금 규모 파악 중

이철현 기자 | lch@newsprime.co.kr | 2011.04.12 13:50:26

[프라임경제] 검찰이 금호석유화학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12일 서울남부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전 9시께 금호석유화학 본사 회장 부속실 등에서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회계장부와 회계파일이 저장된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금호석유화학이 공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 이를 수색해 비자금의 규모와 용처 등을 파악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하청업체와 거래과정에서 비용을 과다 지급한 다음 차액을 돌려받는 방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형제간의 경영권 다툼에서 밀려난 박찬구 회장이 지난해 3월 경영일선에 복귀했다. 이후 자동차와 타이어 산업이 호황을 맞으면서 지난해 3635억원의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6시까지 금호석유화학에 횡령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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