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심장’을 교체한 2012년형 에쿠스가 고객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차의 대형세단 에쿠스는 출시 이래 이른바 ‘사회지도층’의 사랑을 독차지 해왔던 대형차량이다. 에쿠스에 대한 고객 애정은 한결 더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2012년형 에쿠스가 또 한번 큰 변화를 꾀하며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켰기 때문이다. 그간 묵직함을 고집해오던 현대차는 GDI 엔진을 탑재하고 자체 개발한 자동 8단 변속기를 장착, 고유가 시대에 걸맞은 연비향상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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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형 에쿠스 측면 모습 | ||
시승차량은 V6 3.8 모델로 람다 3.8 GDI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334마력에 최대토크 40.3kg·m, 공인연비 9.7 km/l을 자랑하는 풀 옵션 모델이다.
2012년형 에쿠스와 기존 모델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봤다.
◆세계 최초 8단 자동변속기
외관상으로는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다는 점이 달랐다. 기존 모델에서는 리무진에만 장착됐던 고급사양이다. 또 고급 크롬 몰딩과 세로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확대 적용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파워트레인 부분에서는 람다 3.8 GDI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334마력에 최대토크 40.3kg·m, 공인연비 9.7 km/l의 성능을 보유하고, 글로벌 완성차로서는 세계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8단 자동변속기는 현대차 독자기술로 127개의 특허를 보유한 변속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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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람다 3.8 GDI 엔진이 장착된 에쿠스 2012년 형 | ||
△통합 주행모드(스포츠모드로 액티브한 주행 실현) △19인치 컨티넨탈 셀프-실링 타이어(5mm이내의 구멍이 생길시 스스로 구멍을 메워주는 최첨단 장치) △인텔리전트 엑셀 페달(위험상황 감지시 엑셀 페달의 진동으로 운전자에게 사전 경고해 사고 방지 및 연비 효율이 낮은 경우 엑셀 페달에 반발력을 주어 경제적 주행습관을 유도하는 최첨단 장치로 국내 최초로 적용) △운전석 에어셀 타입 마사지 기능 △동승석 시트 높이 조절 기능 △열선 우드그레인 스티어링휠 △전동 높이조절 헤드레스트 △후석 센터부 3점식 시트벨트 및 헤드레스트 △후석 화장거울 Fade-ON 기능 △후석 센터부 보조매트 등 전에 없던 신사양이 대폭 적용됐다.
◆고속도로서 스포츠모드 풀 가속 밟았더니…

뒷자석 시트 골프백과 보스턴 백 각 4개씩 탑재 가능
기존 모델 대비 변화된 사양들을 먼저 살펴본 후, 본격적인 시승에 들어갔다. 버튼시동키를 눌렀다. 엔진음이 경쾌했다. 오르간페달을 지그시 눌렀다. 시속 40km에 오르자 안전벨트가 진동과 함께 조여왔다. 운전자의 안전을 고려한 세심함이 돋보인다.
자유로를 달렸다. 가속성능이 남다르다. 공차중량이 2065kg 감안한다면 주행성능이 경쟁 수입차 모델 못지않다.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가속 시에 느끼던 변속충격도 잡았다. 이를 통해 연비 향상도 이뤘다.
실내 정숙성은 우수했다. 고속에서도 동승자들과의 속삭이는 대화가 불편하지 않을 듯 느껴졌다. 대형세단답게 실외 소음 차단 정도가 만족스러웠다.
고속도로에 진입해 스포츠모드로 변환시키고 풀 가속페달로 질주했다. 스포츠모드로 운전하니 가속 면에서 반응 속도가 빨랐다. 코너링에서도 안정감 있게 치고 나간다. 더욱 좋아진 점은, 승차감이 다소 떨어질 만한 거친 노면에서도 불편함을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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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로형 라디에이터 그릴 LED 헤드램프 | ||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시내 주행에서도 7.5km/l의 연비를 보여준다. 이 정도 차라는 점을 감안 한다면 칭찬 받을 만한 수준이다.
고급세단의 묵직함 보다 스포티한 세단을 추구하는 젊은 CEO들에게 제격인 차라고 평하고 싶다. 고정관념을 깬 2012 에쿠스를 타면 운전의 즐거움과 뒷자석 승차시 퍼스트 클래스에 준하는 시설로 탑승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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