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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31사단 이전 추진 본격화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1.03.28 10:45:23

[프라임경제] 도심내 군사시설의 외곽 이전 문제가 최근 광주지역의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지난 55년 이전 주둔 후 반세기가 넘도록 광주도심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는 육군 제31사단의 시외곽 추진이 정치권을 중심으로 본격화되고 있다.

김재균의원(민주당 광주 북구을 )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북구 삼각동 일대에 주둔하고 있는 육군 제31사단의 시외곽 추진 논의를 촉구하는 공문을 최근국방부에 발송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그동안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군부대의 시외곽 이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북구 삼각동 일대 약 44만평에 걸쳐 주둔하고 있는 육군 제31사단은 지난 55년 광주 도심 외곽에 주둔한 이래 향토사단으로서 나름 역할을 해왔으나, 신흥 주거지역의 확대로 인해 이제는 북부지역 도심 한복판에 위치하게 됨으로써 도심발전에 장애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 북부지역 도심의 효율적이고 균형있는 발전과 계발을 위해 31사단의 시외곽 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삼각동 주민자치위원장인 김웅정(51)씨도 “50여년이 넘도록 군사지역으로 계속 묶여 있어 지역민들의 재산권 행사 침해받았던 지역 주민들의 염원도 이제는 광주시의회와 광주시가 국방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해결해 줘야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전추진 방안과 시기에 대해 김의원은 “지난 2002년 국방부의 승인으로 오는 2013년까지 시외곽으로 이전 추진이 확정된 전주 35사단의 사례를 볼 때 광주시의회와 광주광역시의 적극성이 필요하다”면서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가칭 ‘31사단 이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서명활동에 돌입하고, 시의회 및 광주광역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합심해 국방부와 접촉한다면 31사단 이전이 성사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지역 향토사단으로 주둔했던 육군 35사단은 지난 1991년 전주시의회 결의를 통한 시외곽 이전 건의를 시작으로 2002년 국방부의 승인과, 2005년 실시계획 승인을 통해 2013년까지 전북 임실로의 이전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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