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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제2 코리안 아인슈타인·카네기 공개채용”

김준기 회장 “외부 인재수혈은 동부 성장원동력”

박지영 기자 | pjy@newsprime.co.kr | 2011.03.14 11:11:49

[프라임경제] 동부그룹이 ‘검증된 인재’를 잡기위해 CEO 공개채용에 나섰다. 기존 서류접수·면접 등 일반 절차를 통해 경력사원을 채용하는 경우는 많았지만, 이번처럼 CEO급 임원을 공개 채용한 사례는 극히 이례적이다.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재계에 따르면 동부그룹의 이번 인력채용은 결원을 충원하기 위한 기존 단순채용과는 성격이 다르다. 실제 동부그룹은 채용인원을 사전 제한하지 않았다. 뛰어난 업무능력과 전문성·사업추진 능력을 갖춘 인재라면 누구나 채용하겠다는 뜻에서다.

이러한 동부그룹 채용제도는 지난 2000년부터 지속됐다. 과거 수혈된 인재 중에는 현재 그룹 주요계열사 CEO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CEO급 외부인재 충원은 김준기 회장의 오랜 경영철학에서 비롯됐다.

김준기 회장은 그동안 틈날 때마다 “미국을 세계 최강대국으로 발전시킨 원동력은 아인슈타인, 카네기 같은 전 세계 뛰어난 인재들을 받아들인 이민정책에 있다”며 “다른 그룹들보다 30~40년 뒤늦게 창업한 동부가 짧은 시간에 성장한 원동력 역시 외부인재를 수혈해 동부화해 온 기업문화에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우수 인재야말로 경영 핵심이자 성공요인이란 얘기다.

동부그룹 관계자는 “올 공개채용은 2010년을 맞이해 동부의 7대 사업분야 하나하나가 최고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우수인재를 적극 확보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동부그룹은 지난해 그룹 사업영역을 △철강·금속·화학 △농자재·바이오·식품 △정보·통신 △건설·에너지·부동산 △물류·여객 △금융·보험 △사회공헌 등 7대 분야로 확정, 각 사업분야별 대규모 투자와 인재 확보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이번 임원 및 경력사원 모집기간은 14일부터 30일까지며, 자세한 모집요강은 동부그룹 채용게시판(www.dongburo.com)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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