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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바라콘' 콘서트 성공적인 무대

 

유병철 기자 | ybc@newsprime.co.kr | 2009.12.31 12:38:10

   
 
   
 
[프라임경제] 가수 바다가 12월 30일 성균관대 새천년 홀에서 열린 그녀의 두 번째 콘서트 '바라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하얀 천으로 가려진 상태에서 첫 곡 'unforgettable' 노래가 시작되자 가려진 천이 밑으로 떨어지면서 무대 2층에 서 있는 파란드레스와 망토를 걸치고 노래를 부르는 여신이 등장하자 관객석은 환호를 시작했다.

이어 노래를 부르며 무대 중앙으로 내려오자 바람에 망토를 날리며 관객들의 마을을 사로잡기 시작했다. 노래가 끝난 후 간단한 자신의 '바라콘' 콘서트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바라콘' 1부 프러포즈 로맨틱 바라콘 마법이 시작되었다.

실연한 이들 중에 첫 번째 주인공의 사연을 낭독해주고 어디선가 위로를 바라고 계실 한 분의 편지를 읽어준 후 바다식 실연 응급처치법을 알려준다는 멘트를 시작으로 실연의 상처를 치유하는 최고의 묘약은 사랑이라면서 '비가', '애인 있어요' 2곡을 선사했다.

두 번째 주인공의 사연은 애틋한 러브스토리의 사연을 낭독해주었다. 이들을 위해 'Love + Sweet potato', '달 리가'를 불러주고 마지막 특별한 사연의 주인공 '한쪽 눈 실명한 인연'이라는 사연의 주인공의 사연을 읽어주고 이들을 무대로 불러내 멋진 프러포즈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특히 많은 사람들 앞에서 당당히 사랑고백을 하는 커플에게 관객들은 키스를 요구했고 이에
무대 위에서 키스를 하는 두 연인을 지켜본 관객은 환호성을 질렀다.

바다는 "남자 분 지금처럼 평생 여자 친구의 듬직한 보디가드가 돼주세요. 자 이제 사랑의 메신저, 최종임무만 남았네요"라며 "두 분의 앞날을 축복하며 노래선물 띄워드릴께요. 세상에 단 하나뿐인 CD로 만들어서 보내준다"며 'Tell me'를 불러주었다.

'A Song for you+ 나도 남편이 있었으면 좋겠다'를 부르고 바다는 "날 위해 노래를 불러주는 멋진 남편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1부 마지막 곡 '리드'를 불러 로맨틱한 분위기를 지루하게 만드는 듯 했지만 가수 싸이의 '연예인'으로 2부를 화끈한 분위기를 예고했다. 
 
바다가 옷을 갈아입기 위해 퇴장을 하자 게스트로 출연한 신인가수 고은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신인가수 고은의 가창력은 객석들의 마을을 한 몸에 사로잡았고 이어 힙합 가수 스프릿 팀이 그 뒤를 이어 바다가 옷을 갈아입고 있는 사이에 자칫 분위가가 어색해질 수 있는 상황을 화끈한 무대로 만들어 주었다.

   
 
   
 
2부 오프닝으로 뿌까의 영상이 나오고 빨간 원피스와 검정 롱부추를 신은 바다는 뿌가를 패러디 하듯 'kiss me'를 대중들에게 불러주었다. 잠시 후 바다가 갑작스런 퇴장을 하고 순간 암전이 되자 관객들은 뭔가 잘못됐다고 어리둥절 하는 듯 해 보였다. 관객들이 웅성웅성 하는 듯 할 시기 바다가 등장해 "서프라이즈 Kiss 타임 성공적으로 마치셨나요?"하며 깜짝 연인들을 위한 키스타임을 준 것이었다.

이후 바다는 "가끔은 저도 한 사람의 여자가 되고 싶을 때가 있어요"라는 말이 끝나는 동시에 'I'm your girl' 반주가 흘러나오자 관객들은 바다가 혼자서 노래를 부르는 줄 알았다.
 
하지만 어느새 옆에는 또 다른 사람들이 서 있어 처음에는 코러스 분들이나 백댄서 분들이 춤을 추기 위해 서 있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위에서 조명이 세 사람을 비추자 그들의 모습이 환하게 비추었다. 그제야 관객들은 좌측 유진, 중간 바다, 우측 슈가 서있다는 것을 보고 콘서트장이 떠나갈 정도의 함성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바로 관객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였던 것.

노래가 끝나고 바다, 유진, 슈는 "우리 옛날처럼 인사해볼까"하면서 "안녕하세요 SES입니다"라며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그들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를 지켜본 관객의 한 사람을 눈물을 펑펑 쏟아 냈다. 그것을 본 슈는 "한 분이 울어요"라며 말하자 바다가 "혹시 SES 뭉친 것이 마음에 안드세요"라며 농담을 떤 졌고, 이어 유진이 "왜 우세요"라며 묻자 순간 SES가 뭉치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메어터지는 것 같아서 눈물을 흘렸다고 해 팬들의 마음을 가슴 시리게 했다.

   
 
   
 
바다, 유진, 슈는 팬들의 마음을 아는 듯 SES 메들리 '꿈을 모아서+너를 사랑해'를 팬들에게 불러주었다. 정말 감동의 순간이었다.

SES 깜짝 무대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2부 달리기 GoGoGo가 시작 되었다. 'Just a feeling' 반주로 시작해 바다는 각 밴드를 소개 한뒤 3집에서 리메이크 했던 '사랑을 할거야'로 2부 화끈한 서막을 열었다.

간단한 자신의 뮤지컬 영상을 보여준 뒤 금빛드레스와 머리는 노랗게 물들인 펑클파파를 한 뚱뚱한 여성이 3명의 코러스와 함께 무대를 걸어 나와 'Musical'을 부르기 시작했다. 상당한 수준의 가창력을 지녔다. 그것은 바로 바다를 늘 옆에서 보필하고 있는 매니저가 여자로 변신해 노래를 부르고 있었던 것. 잠시 후 바다가 흰 모자와 흰색옷을 입고 지팡이를 들고 "나와 니들은 안되겠다. 들어가 내가 화끈한 무대를 보여주지"하며 'Musical+Honey'로 멋진 퍼퍼먼스와 함께 라이브를 부르기 시작했다.

바로 연이은 4집 타이틀 곡 'Mad'를 불렀다. 이를 지켜본 관객들과 관계자들은 어떻게 저렇게 연이은 댄스곡을 화려한 춤을 추면서 시디 같은 라이브가 가능한지 다시 한번 바다의 가창력과 그의 에너지를 대한민국에 '디바'라 할 수 있겠다며 극찬을 했다.

'Mad'가 끝나자 바다는 관객석에 30일 멋진 바라콘 콘서트를 마무리 짓는 멘트를 하며 "내 나이 서른에 내 이름을 건 공연을 하겠다는 제 꿈이 드디어 바라콘 마법을 통해 이루어졌다"며 "앞으로 '바라콘' 콘서트 두 번째, 세 번째, 스무 번째까지 계속 오실거죠"라며 아쉬운 퇴장을 했다.

그동안 공연 준비를 하면서 비하인드 스토리 연상과 함께 팬들에게 전해주는 바다의 심경이 담긴 내용들의 글이 화면을 통해 소개되는 내내 팬들은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자리를 뜨지 못하고 있었다.

이때 3번째 반전이 시작되는 'Honesty' 반주가 깔리고 바다가 새로운 의상을 입고 다시 등장했다. 관객들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최고조에 달했다. 정말로 마지막을 알린 바다는 비록 방송 활동은 못하고 라디오로만 들려주었던 4집 발라드 '여자는 울고'를 불러 팬들의 마음을 더욱 아쉽게 만들었다. 팬들은 또 다시 앵콜을 외치기 시작했고 그 앵콜은 이전 마지막 곡이 끝난 때 보다 더 큰 함성이 시작되었다.

팬들의 이런 함성을 저버리지 않고 3집 타이틀 곡 'VIP+달리기' 락버전을 선보이며 또 다시 팬들을 들썩이게 만들기 시작했다. 뒤를 이어 올초 보여줬던 뮤지컬 'Maria'를 끝으로 바다의 두 번째 콘서트 '바라콘' 콘서트는 그렇게 막을 내렸다.

한편 바다는 31일 '바라콘' 콘서트 2, 3회 공연에서 시가 200만원이 넘는 로띠주얼리 커플반지를 프러포즈에 성공한 연인들에게 선물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바다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마지막 밤 31일 바다 '바라콘'에 오신 분들에게 전부 드릴 수는 없지만 특별히 제작된 로띠주얼리 커플반지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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