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천국제공항이 공항 계획 및 건설 노하우를 러시아에 수출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는 러시아 알리얀스프롬(Alliance-Prom) 및 하바로프스크공항 당국과 마스터플랜 용역계약을 22일 체결, 향후 8개월간 마스터플랜용역을 수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극동 지역의 허브공항을 지향하는 하바로프스크공항의 대주주인 알리얀스프롬(Alliance-Prom)의 입찰 참여요청에 의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대우엔지니어링이 공동으로 사업을 수주했다.
이로 인해 하바로프스크공항의 항공수요예측, 활주로, 계류장, 면세점 등의 공항 시설배치와 단계별 건설 방안을 수립함으로써 향후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비롯한 관련기업이 본격적인 공항 건설 및 운영에 지분참여 등을 통한 해외사업 진출의 교두보가 마련됐다.
특히 ACI(국제공항협의회)와 IATA(국제항공운송협의회)는 러시아의 항공수요가 2017년까지 연평균 8.2%의 빠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며, 2012년까지 국제선 여객증가율은 연평균 8.8%로 세계 4위, 국내선 여객증가율은 연평균 9.1%로 세계 3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극동지역은 방대한 에너지자원이 매장돼 있어 러시아 에너지 자원 확보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지역으로서, 장래 동북아지역으로 천연자원을 공급하고, 동북아국가의 공산품을 러시아와 유럽으로 공급하는 전략적인 물류중심지로 부상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이번 인천공항의 하바로프스크공항 마스터플랜용역 수주를 계기로 지난 2월 이라크 아르빌공항 진출에 이어 러시아 및 CIS지역으로의 진출을 확대하고 중국 공항 건설 및 운영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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