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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소매유통업, 내년 1분기 경기호전 전망

내년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 113···3분기 이후 3분기 연속 기준치 상회

정운석 기자 | jws@newsprime.co.kr | 2009.12.19 17:05:42

[프라임경제]광주지역 백화점, 대형마트, 전자상거래 등 소매유통업의 체감경기가 내년 1분기에도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편의점은 매출이 감소하고 슈퍼마켓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광주상공회의소(회장 박흥석)에 따르면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전자상거래, 슈퍼마켓 등 광주지역 100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010년도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지역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 기준치=100)가 113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3분기(103) 이후 3분기 연속 기준치를 상회한 것으로 최근 경기가 회복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주식 및 부동산 시장 안정과 가계소득의 점진적 개선 등으로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있고, 설 대목 및 신학기 특수 등으로 지역 내 소매유통업체들의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태별로는 백화점(130)과 대형마트(120)의 경우 설대목과 신학기 특수에 따른 매출증가의 영향으로 실적이 지난 분기에 비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고 전자상거래(113)도 계절적인 요인과 쇼핑 편의성 증대 및 상품 경쟁력 향상 등의 영향으로 경기가 지난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편의점(89)의 경우 계절적인 요인으로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지난 분기에 비해 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퍼마켓(100)은 지난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조사됐다.

항목별 전망지수는 할인행사 확대(117), 고객수(118) 증가 및 객단가(110) 상승 등으로 매출(117)이 지난 분기에 비해 크게 증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순이익(118)과 자금사정(120) 또한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소매유통업체들은 내년 1분기 경영애로요인으로 소비자의 소비심리 위축(22.7%)을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다음으로 업태내 경쟁심화(21.7%), 수익성 하락(20.7%), 업태간 경쟁격화(14.8%), 상품가격 상승(4.9%), 인력부족(4.4%), 유통관련 규제강화(3.4%), 자금사정 악화(2.0%), 인건비 상승부담(1.5%), 기타(4.0%)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2009년 4분기 RBSI 실적치는 105로 나타났다. 이는 세일일수 증가 및 연말특수 등으로 매출 증대가 예상되는 백화점(181)과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외출을 자제하는 구매자들의 증가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전자상거래(116)에서 경기 호전을 전망하면서 4분기 실적 개선을 주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RBSI는 소매유통업체들의 현장체감 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된다.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의 경기가 전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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