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해태제과, 모바일 오피스 운영

 

박광선 기자 | ksparket@empal.com | 2009.12.17 09:36:04
[프라임경제]기업의 ‘모바일 오피스’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장소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이메일 체크나 결재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움직이는 사무실’이 구현되고 있는 것이다.

이종만 해태제과 영업담당이사는 직무 특성상 지방출장이나 외근이 잦다. 영업조직관리 및 바이어 미팅을 위해 전국을 누비는 이종만 이사는 최근 회사에서 지급받은 스마트폰 옴니아2를 이용해 현장에서 결재를 처리하고, 수시로 업무용 이메일을 확인한다. 부재중일 때마다 골칫거리였던 밀린 결재를 위해 굳이 사무실을 드나들 필요가 없게 되었다.

‘젊고 빠른 기업’을 표방하는 해태제과(대표 신정훈)는 지난 16일 옴니아2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을 전격 도입했다. 이를 위해 모바일 업무 시스템 ‘모바일 해누리’를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이 시스템을 탑재한 스마트폰 옴니아2를 팀장급 이상 120여명의 간부직원에게 지급했으며, 내년까지 전 직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을 통해 구현되는 ‘손안의 오피스’를 보유하게 된 해태제과의 임원과간부진은 언제 어디서든 장소와 시간의 구애없이 회사 인트라넷인 ‘해누리’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업무를 결재하고, 부서간 업무연락에 대한 회신을 띄우며, 회사 이메일을 실시간으로 체크 및 답신하고 있다. 해태제과는 모바일 오피스 운영을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24시간 결재 시스템을 도입하고, 상시 커뮤니케이션 체제 구축으로 업무 손실을 줄임으로써 업계의 ‘속도 전쟁’과 ‘모바일 사무 혁명’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생산, 영업, 관리 각 부문과 전국 각 지점을 아우르는 상시 비상 연락망이 자연스럽게 구축되면서 식품회사의 관건인 비상 상황에서의 발빠른 위기관리시스템 운영도 한층 강화되었다.

인트라넷과 스마트폰의 연동프로그램인 ‘모바일 해누리’를 자체 개발한 해태제과는 앞으로이메일과 결재 뿐만 아니라 사내메신저 실시간 연동, 전사적자원관리(ERP), 고객관계관리(CRM), 공급망관리(SCM)와 같은 기업용 솔루션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품의 재고관리와 인사평가와 같은 전문 업무까지 가능하게 됨으로써 온∙오프라인 오피스의 경계를 확실하게 없애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김준열 해태제과 IT개발팀장은 “무선 인터넷의 확산을 통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움직이는 사무실’이 실제 사무실에 뒤지지 않는 업무처리 기능을 보유하게 되었다” 며 “ ‘속도’가 곧 ‘실적’으로 연결되는 시대에 모바일 오피스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업계의 속도 전쟁이 본격 확산될 것이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저작권자(c) 프라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