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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한국에 투자 지속적으로 할 것”

 

전남주 기자 | cnj@newsprime.co.kr | 2009.12.16 16:38:09
[프라임경제] “앞으로 2년 동안 한국에 1억 달러를 투자하겠다”

오는 17일 공식 취임하는 리차드 힐 행장은 16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SC그룹은 제일은행을 인수한 뒤 5조원을 투자했다”며 “한국은 SC그룹의 매우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리차드 힐 SC제일은행 신임 은행장>  
 
올해에만 40개의 지점을 확충한 SC제일은행은 현재 390여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힐 행장이 언급한 1억 달러의 투자규모는 6개월마다 25개의 신규영업점이 늘어나는 셈이다.

또한 그는 지속적인 투자의 일환으로 SC제일은행 소유의 부동산 매각을 통해 얻은 이익으로 재투자를 해오고있다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한번도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도 전략적인 재투자를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힐 은행장은 “에드워즈 전 행장의 리더십으로 많은 발전을 이뤄냈다”며 “기본 원칙을 지키면서 전임 행장의 성과를 잇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은행권 중에서 노조갈등이 가장 심한 것 아니냐는 의견에는 은행이 빨리 성장하다보니 생긴 일종의 성장통이라고 비유했다.

영국 엑세터 대학에서 의료물리학을 전공한 힐 행장은 지난 2006년 1월 스탠다드차타드에 입사해 싱가포르 주재 소매금융본부의 재무담당최고임원(CFO)를 역임했다. 이후 지난해 1월 한국으로 옮겨와 SC제일은행 부행장 및 전략담당 헤드로 근무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의 열렬한 팬이라고 밝힌 힐 행장은 테니스, 스키, 다이빙을 즐기고 5개 국어에 능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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