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주가 상승세를 타고 올 들어 88조원이 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거래소가 14일 내놓은 따르면 11일 현재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보유한 주식의 시가총액은 285조8827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말(165조7996억원)보다 72.4%(120조831억원)나 늘어난 것이다.
이 중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주식을 사들이는 데 쓴 돈은 31조6067억원이다.
외국인이 큰 수익을 낸 건 국내 수출주 위주의 투자 전략이 들어맞았기 때문이다. 특히 외국인은 삼성전자·현대차·하이닉스 등 대표 수출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1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79%로 코스피지수 상승률(47.34%)을 훨씬 넘어 큰 수익의 배경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