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신세계가 외형성장은 백화점이 주도했지만 실속은 할인점이 챙겼다는 평가와 함께 삼성생명 상장 수혜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세계[004170] 11월 총매출은 전년동월대비 15%늘어난 1조843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백화점과 할인점부문 총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2.6%,12.7% 늘어난 2633억원과 8210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신장률을 살펴보면 백화점부문은 센텀시티,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 신규점 효과와 마케팅 확대로 전년대비 10.7% 상승한 반면, 할인점은 최근 신종플루 영향으로 온라인쇼핑이 늘면서 3.5% 하락했다.
이에 증권업계는 외견상 백화점 부문 실적이 양호해 보이지만 영업이익까지 고려한다면 실속은 할인점에 있다는 분석이다. 백화점의 과도한 마케팅으로 판촉비가 전년동월대비 55.7%나 늘어난 것.
반면, 할인점의 경우 기존점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전년동월대비 4.7% 늘어난 602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금융 여영상 연구원은 “할인점 부문 기존점매출 플러스 전환시 높은 이익신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면서“이 밖에도 내년 5월 예정된 삼성생명 상장에 적정주가 상향조정 여지는 물론 이마트의 재도약도 기대되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이어 신세계의 최근 주가는 삼성생명 장외거래가를 감안할 경우 내년 순이익 기준 12.2배에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신세계 4분기 영업이익신장률은 전년대비 20.4%오른 2677억원으로 예상했다.
김기영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이 상장될 경우 유가증권시장을 통해 직접 매각을 할 수 있어 유동성 확보 절차가 단순해질 뿐 아니라 간접적으로는 배당 증가에 따른 효과까지도 발생할 수 있어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