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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지주, 비은행까지 '균형 성장' 선언

은행 비중 높은 현재상황 극복 의지 밝혀

조윤미 기자 | bongbong@newsprime.co.kr | 2009.12.09 16:45:36

[프라임경제] KB금융지주는 은행·증권·보험의 트로이카로 '균형 성장'을 통해 그룹가치 극대화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비은행부문, M&A통해 '균형 성장'

KB금융지주는 '균형성장'을 통해 은행부문과 비은행 부문이 골고루 성장해 자회사 간의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9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KB금융지주 최인규 국민은행 부행장 겸 전략담당 부사장은 "은행과 비은행 부문을 균형있게 성장시키기 위해 증권업과 보험업 등 시장점유율이 낮은 부문에 M&A등을 통해 빠른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부행장은 이어 "지난해 3월 한누리증권을 편입한 것과 같이 자생적 성장과 더불어 M&A 등을 통해 외생적 전략을 병행하기 위해 증권사 1~2곳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KB생명도 국제적 움직임의 기회를 위해 KB금융지주 위상에 뒤떨이지지 않을 정도의 성장에 매진해 은행·증권·보험의 트로이카로 '균형 성장'을 가능토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최 부행장은 경영계획을 '내실경영'이라며 금년도 화두인 '리스크 관리', '수익성위주'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새 행장 선출, 빨리 진행할 것

KB금융지주는 빠른 시일안에 차기 행장 선임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행장은 "아직 행장후보추천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았지만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할 것"이라며 "오는 11일 내년 경영계획을 논의하는 은행 이사회가 열릴 예정이며, 그때 첫 논의가 시작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오는 11일 내년 경영계획을 안건으로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차기 행장선임건 역시 논의가 시작될 전망이다.

특히 금융감독당국이 사외이사제도 개선안을 마련중인 것을 감안해 KB금융지주 내 '사외이사제도'를 선진적·모범적으로 선출 및 운영되도록 자발적으로 컨설팅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금호그룹 측 추가 조건 제시 필요
 
대우건설 풋백옵션과 관련해 금호그룹 측의 추가 조건 제시가 필요하다는 입장 역시 언급했다.
 
최근 금호그룹이 대우건설의 재무적 투자자(FI)들에게 풋백옵션 행사일을 늦춰달라고 요청한 것을 두고 KB금융지주 손영환 부행장은 "한달 연기를 하더라도 금호에서 원하는 그대로는 어렵고, 담보라든가 다른 보강절차가 필요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에 투자한 투자회사는 모두 17개이고 전체 투자액은 3조6000억원 인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KB는 총 3000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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