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며 1630선을 회복했다. 두바이월드의 자회사 나킬의 대규모 손실과 그리스 국가신용등급 하향 조정 등으로 뉴욕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는 상승했다.
외국인이 8일만에 순매도 했고, 개인이 동반 매도한 탓에 장초반 1609p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선물매수와 함께 프로그램매수세가 4천억원 이상 유입되며 낙폭을 좁혔고,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을 상향 조정 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키며 상승반전 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6.50원 오른 1161.60원으로 마감해 사흘째 상승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6.39포인트 오른 1634.17포인트를 기록했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4791만주와 4조3724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전자, 운수장비, 전기가스, 운수창고, 통신, 은행, 증권업 등이 상승했고, 철강금속, 의료정밀, 유통, 건설, 금융, 보험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LG전자, 현대중공업이 상승했고,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내년에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각각 3.3%와 4.4% 올라 강세를 나타냈다. 현대모비스도 2.8% 올라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다.
동양기전, 세종공업이 4~5% 오르는 등 자동차부품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반면 포스코와 KB금융, 신한지주, SK텔레콤, 우리금융이 하락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위한 주간사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는 소식
으로 4.3% 올랐고, 현대미포조선과 삼성중공업이 각각 5.0%와 1.4% 오르는 등 여타 조선주가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롯데삼강이 통합 식품 브랜드 ‘쉐푸드(Chefood)’ 출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속에 5.6% 올랐고, OCI가 시황 악화로 중단했던 폴리실리콘 3공장의 건설을 재개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3.4% 올라 엿새째 상승했다.
반면 쌍용자동차는 수정 회생계획안 통과가 불투명해졌다는 소식으로 하한가 가까이 밀려났다.
오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4종목을 포함해 425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해 343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0.84포인트 오른 486.78포인트를 기록해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했지만 개인이 240억원 가량 순매수한데 힘입어 장중 반등에 성공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통신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음식료담배, 화학, 제약업 등이 상승했고,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비금속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동서, 소디프신소재, 코미팜이 상승했고,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태웅, 네오위즈게임즈, CJ오쇼핑, 다음, 태광 등이 하락했다.
테마 종목 중에서는 정부가 무선 인터넷 시장 활성화에 정책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과 애플 아이폰 인기로 와이브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데 힘입어 기산텔레콤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C&S마이크로와 영우통신이 3~4% 오르는 등 와이브로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반도체산업 업황 회복 기대감으로 STS반도체와 주성엔지니어링이 3~4% 오르는 등 반도체 관련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종목별로는 퓨쳐인포넷이 드라마 제작사 올리브나인을 인수한다는 소식으로 11.7% 올랐고, 반도체 및 LCD검사장비 제조업체인 에버테크노는 국책연구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으로 13.6% 상승했다.
오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4종목을 포함해 444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6종목을 포함해 458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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