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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자동차 시장 '더딘 회복세'보여

 

류현중 기자 | rhj@newsprime.co.kr | 2009.12.03 15:58:41
[프라임경제]최근 미국 자동차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국내 현대차(005380 0.97%)그룹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8월 미국정부의 ‘폐차 후 신차구매 보조금 정책’(Cash for clunkers program)이 종료됨에 따라 급감했던 미국자동차 수요가 11월 현재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판매량은 74만7086대로 전년에 비해 35대가 증가했다. 보조금 정책 폐지 후 9월 940만대 수준을 기록한 이후 10월 1110만대에 이어 11월 1010만대 수준을 기록, 연간판매 1,000만대 수준 이상을 유지했다.

미국 자동차 수요의 회복이 거시 경제지표의 회복 조건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미국 자동차 시장의 더딘 회복은 국내 현대차 그룹에게 시장점유율 제고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차 그룹의 인센티브가 줄어드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점유율이 전월대비 6.2%(현대차 3.8%, 기아차 2.4%)로 하락세가 진정됐다.

시장 점유율은 전년동기대비 1.6%p 상승했으며 판매량은 4만6002대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33.7% (현대차 45.9%, 기아차1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액센트(3831대)와 엘란트라(6127대)에 힘 입은 바가 크다는 분석이다. 기아차의 신차인 포르테와 소울도 각각 4044대와 2505대를 판매고를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 이기정 연구원은 “이미 내수시장에서 검증받은 신차효과가 미국에서도 유효하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라며 “현대차그룹의 시장점유율이 신차YF Sonata와 Tucson ix출시를 앞두고 조정을 받고 있으나 시장점유율의 증가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향후 판매량 증가에 따른 미국 시장 점유율과 미국 공장의 가동률 상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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