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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웃은 ‘증시’…1610선 회복하며 나흘째 ↑

日 증시 급등 소식 호재로 작용, 원달러 환율은 나흘만에 상승

이광표 기자 | pyo@newsprime.co.kr | 2009.12.03 15:33:32

[프라임경제] 코스피 지수가 나흘째 상승기류를 이어가며 1610선을 회복했다.

뉴욕증시가 민간 고용지표 부진과 두바이발 악재 이후 이틀 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혼조세로 마감했고, 코스피 지수는 장초반 외국인의 매수세 둔화와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개인의 차익매물이 출회된 탓에 제한된 상승세를 나타냈다.

여기에 일본증시 급등 소식이 전해지며 외국인의 선물매수와 함께 프로그램매수세가 증가한데 힘입어 1600선대을 가볍게 회복했다.

금일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30원 오른 1155.30로 마감해 나흘 만에 상승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23.37포인트 오른 1615.00포인트를 기록하며 마감했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6719만주와 4조2870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종이목재, 화학,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전기가스, 운수창고, 통신, 금융, 은행, 증권, 보험업 등이 상승했고, 섬유 의복업이 소폭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KB금융, 현대자동차, 신한지주,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LG화학, SK텔레콤 등 시가총액상위 10위권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LG전자는 스마트폰 부재 등 단기적인 악재요인들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는 분석으로 8.1% 올랐고, 4분기 실적악화 우려와 유상증자 실시 가능성으로 낙폭이 컸던 LG이노텍이  7.8% 상승하는 등 LG의 전자계열사들이 동반 상승했다.

현대미포조선이 7.2% 오른 가운데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STX조선해양이  2~4% 오르는 등 최근 낙폭이 컸던 조선주들은 중국 조선업계 구조조정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반면 공정거래위원회가 LPG(액화석유가스)업체들에게 사상 최고의 과징금을 부과했다는 소식으로 SK에너지와 GS 등 일부 정유주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두산인프라코어가 올 하반기 중국에서 굴삭기 판매 실적이 호전되고 있다는 분석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3.7% 올라 이틀째 상승했고, 녹십자는 고점대비 과도하게 하락했다는 증권사의 평가에 힘입어 2.7% 올라 이틀째 상승했다. 중국원양자원은 4분기 실적호조 기대감으로 1.1% 올랐다.

오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없이 530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264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4.55포인트 오른 480.52포인트를 기록해 나흘째 동반 상승했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했지만 외국인이 59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섬유의류, 종이목재, 화학, 제약, 의료정밀기기, 운송, 금융업 등이 상승했고, 방송서비스와 인터넷, 비금속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와 메가스터디,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태웅, 소디프신소재, 동서, 네오위즈게임즈 등이 상승했고, 성광벤드와 GS홈쇼핑이 하락했다.

테마종목 중에서는 애플의 아이폰 출시로 스마트폰 시장이 활성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어나며 다날과 모빌리언스가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고, 바로비젼이 10.4% 오르는 등 모바일 결제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팅크웨어와 씨앤에스, 제이콤이 4~8% 상승하는 등 차량용 블랙박스 관련 종에도 내년에 관련 시장이 급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반면 케이디씨와 아이스테이션이 하한가로 밀려나는 등 최근 정부 정책 기대감으로 급등했던 3D관련주가 단기급등 부담으로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골든오일이 현재 개발중인 캐나다 유망광구에서 원유를 발견했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한국사이버결재가 스마트폰 시장 활성화 기대감으로 9.9% 상승했다.

오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8종목을 포함해 538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7종목을 포함해 369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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