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수능 끝나면 수험생은 “스타일변신” 학부모는 “건강관리”

 

정유진 기자 | yjin@newsprime.co.kr | 2009.11.10 17:15:46

[프라임경제]12일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능 응시생뿐만 아니라 곁에서 지켜보는 학부모들도 힘들고 긴장되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수능을 대비하는 그들의 속마음은 어떨까? G마켓이 지난 3일부터 6일간 올해 수능을 앞둔 수험생 1127명, 수험생 학부모 10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수능 후 한달 동안은 비교적 여유 있는 기간으로 그 동안 미뤄왔던 것들을 하기에 좋은 때이다. 이 기간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수험생과 학부모의 응답에 차이를 보였다. 수험생의 경우 응답자의 34%가 다이어트와 패션 등으로 ‘스타일변신’을 하고 싶다고 꼽았다. 다음으로 ‘건강관리’(21%), ‘국내여행’(16%), ‘해외여행’(16%), 아르바이트(10%), ‘기타’(4%) 순이었다.
 
수험생들은 공부하느라 신경 쓰지 못했던 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싶은 반면, 학부모들은 자녀 뒷바라지 때문에 소홀했던 자신의 건강을 돌보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 직후에 하고 싶은 것을 묻는 질문에 수험생과 학부모 모두 ‘휴식과 숙면’을 각각 32%, 34%로 가장 높게 꼽았다. 그 동안의 수능준비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싶은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는 수험생과 학부모간 차이를 보였다. 수험생은 ‘친구들과 파티 등 뒤풀이’(28%), ‘공연관람 등 취미생활’(16%), ‘쇼핑’(12%), ‘소개팅·데이트’(8%), ‘기타’(2%) 순으로 응답했다. 학부모의 경우 ‘가족외식’(18%)과 ‘공연관람 등 취미생활’(18%), ‘쇼핑’(14%), ‘친구 등과의 모임’(13%), ‘기타’ (4%) 순이었다.

수능을 앞둔 지금 수험생들에게 공부 외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수험생들은 ‘아로마 오일이나 공기정화식물 등 집중력강화제품’(26%)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어 ‘건강식품’(18%), ‘안마기, 게임기 등 스트레스해소제품’(17%), ‘수면양말, 안대 등 숙면용품’(17%), ‘핫팩, 전기방석 등 보온용품’(7%), ‘편지, 문자 등 격려’(7%), ‘용돈’(7%) 순으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돈이나 격려보다는 집중력강화, 숙면, 스트레스해소 등 각종 이색도우미제품이 필요하다는 이들이 많아 눈에 띈다.

반면 학부모들은 자녀들에게 ‘비타민이나 영양제 등 건강식품’(29%)을 챙겨주고 싶다는 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숙면용품’(21%), ‘집중력강화제품’(16%), ‘스트레스해소제품’(14%), ‘보온용품’(10%), ‘격려’(8%), ‘용돈’(3%) 순이었다. 수험생에 비해 학부모들은 자녀의 건강관리를 더 우선적으로 신경 쓰는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수능당일 수험생들이 가족들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과 학부모가 수험생에게 하고 싶은 말은 ‘최선을 다해라’가 각각 29%, 3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수험생이 듣고 싶은 말은 ‘자랑스럽다’(23%), ‘사랑한다’(19%), ‘너를 믿는다’(13%), ‘기타’(10%), ‘시험 잘 봐라’(6%) 순이었다. ‘최선을 다해라’에 이어 학부모가 수험생자녀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사랑한다’(22%), ‘자랑스럽다’(15%), ‘너를 믿는다’(13%), ‘시험 잘 봐라’(7%), ‘기타’(6%)  순으로 나타났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저작권자(c) 프라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