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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수세로 코스피 1700선 육박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9.18 15:55:22

[프라임경제] 코스피 지수가 나흘 연속 상승했다. 1700선 돌파 마감은 하지 못했으나 바로 턱밑까지 도달했다. 18일 코스피 시장은 전일대비 4.24포인트(0.25%) 오른 1699.71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은 전일 미국 증시의 약보합 마담 소식에도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이 매수량을 크게 늘리면서 장중 한때 1710선을 넘기는 등 상승세를 더해 나가는 모습이었다. 새 연고점도 1713.22로 경신됐다.

외국인은 대거 매수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은 1조3775억원을 사들였다. 이는 지난 2007년 10월 11일 이후 역대 두번째 매수 기록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관은 1조581억원대를 팔았다. 개인은 2395억원대를 팔았다.

업종별로는 철강(-0.85%), 전기전자(-0.49%), 건설(-0.36%) 등이 하락했을 뿐 대체로 상승했다. 비금속이 2.65% 상승한 뒤를 이어, 기계(1.78%), 운수창고(1.43%), 은행(0.95%), 운수장비(0.81%) 등이 상승했다.

한편, 시총 상위주들은 장 막판에 하락한 경우가 있었다. 삼성전자(-0.49%), 포스코(-1.54%), 현대차(-1.82%), KB금융(-2.26%), 신한지주(-0.21%) 등이 하락했다. 한편 한국전력(1.31%), 현대모비스(1.27%), 현대중공업(1.77%) 등은 올랐다.

이날 거래대금은 8조5711만원으로 상승종목은 460개(상한가 10개), 하락종목은 344개(하한가 1개), 보합 79개 종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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