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상공회의소 환리스크 관리 전국순회교육

[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KRX)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손잡고 상의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환리스크 관리 등 교육에 나선다.

거래소와 상의는 최근 맺은 '금융교육사업에 관한 협력 협약서(MOU)'에 따라 이같은 교육서비스에 나선다.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발발 당시, 환 변동폭 확대로 인해 피해를 입는 국내기업이 속출했고, 특히 그 피해가 환관리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에게 집중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다양한 교육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사전적으로 위험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첫 교육사업으로 KRX와 상의는 오는 21일부터 약 한 달 반에 걸쳐 서울 및 주요 광역시 상공회의소에서환리스크 관리 전국 순회교육에 나선다. 전국의 상의 회원사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순회 교육에서는 최근 외환시장의 동향 및 환리스크 관리 기법에 대한 외환 및 파생상품 업계 전문 강사의 강의와 함께,달러선물 조기결제제도(EFP), 맞춤형상품(FLEX) 등의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KRX는 상의의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자체 운영중인 '파생상품교육단'의 활동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상의는 회원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는 효과를 거두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