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 분쟁 조짐에도 불구하고 저가매수세로 상승 반등했다.
이날 다우 지수는 21.39포인트(0.22%) 상승한 9626.80, S&P 500지수는 6.61포인트(0.63%) 오른 1049.34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 역시 10.88포인트(0.52%) 상승한 2091.7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 우려로 인해 약세장으로 출발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 11일 중국산 저가 타이어 수입을 제한하기 위해 승용차와 경트럭용 중국산 타이어에 대해 향후 3년간 추가로 최대 35%의 징벌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바 있는데, 이날 중국 역시 미국산 자동차 등에 대해 반덤핑조사에 나서는 무역 분쟁이 빚어지고 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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