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1일 코스피 지수가 전날의 기세를 몰아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연중 최고점은 하루 만에 다시 경신됐다. 이날 코스피 시장은 전날보다 7.02포인트(0.43%) 오른 1651.70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장 직후 코스피 시장은 전날 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약보합을 보이기도 했으나, 중국 증시가 강세로 돌아선 데 영향을 받았고 외국인 매수 강세로 상승세를 더했다.
이날 개인은 기관과 함께 2085억원, 3489억원대를 매도했다. 외국인은 5881억원대를 매수했다. 프로그램은 406억원대 순매도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66%), 전기가스(2.61%), 의약(2.55%) 유통업(2.17%), 은행(2.00%), 통신(1.19%) 등이 상승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중목 중에는 삼성전자가 0.25% 오른 것을 위시해 포스코(1.36%), 한국전력(2.95%), KB금융(4.07%), 신한지주(3.37%) 등이 상승한 가운데 현대차(-2.83%), LG전자(-4.10%), 현대모비스(-3.13%) 등이 하락했다.
거래규모는 7조4750억원대로, 상승종목은 443개(상한가 7개), 하락종목 357개(하한가 1개), 보합 75개 종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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