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부담이 있었음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로 순조롭게 상승장을 누린 하루였다.
쿼더러플 위칭 데이였던 10일 코스피 시장은 전일 대비 36.91포인트 상승한 1644.6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4310억원, 기관은 2800억원 어치를 사들이면서 상승 에너지를 공급했다. 개인은 7591억원대를 매각했다. 프로그램은 3985억원대 매수 우위로 나타났다.
전업종 상승 바람을 탄 가운데, 기계(6.72%), 증권(4.61%), 은행(4.00%), 건설(3.76%) 등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삼성SDI(-2.12%), 삼성전기(-0.53%) 등 일부 업종만 하락한 가운데 대체로 상승했다. 삼성전자(1.28%), LG전자(0.75%), LG디스플레이(0.41%), 하이닉스(2.64%) 등 전자부문, 우리금융(3.61%), 신한지주(1.94%) 하나금융(6.04%) 등 금융주가 상승흐름을 탔다. 대우조선해양은 외국인 매수세의 조명을 받아 12.94% 급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거래규모는 8조8569억원대로, 상승종목은 604개(상한가 9개), 하락종목 217개(하한가 1개), 보합 54개 종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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