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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아시아 증시 약세에 동참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9.09 15:56:15

[프라임경제] 프로그램 매도 물량으로 코스피 지수가 10포인트 이상 밀렸다.

9일 코스피 종가는 전일대비 11.92포인트 하락한 1607.77포인트다.

이날 코스피 시장은 미국 시장의 영향으로 강세로 시작했으나, 아시아 증시의 동반 약세 영향을 받았고, 프로그램 매도 물량 등도 하락 요인이 됐다. 또 쿼더러플 위칭 데이 임박에 따른 심리적 영향도 작용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1061억원, 4521억원을 사들였으나 기관이 5375억원 매도를 내놨고,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2700억원 매도 우위인 것도 주가 방향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철강(1.88%), 의료정밀(1.07%), 유통(0.96%), 통신(0.77%) 등 일부 업종만 상승한 가운데, 건설(-1.22%),  운수창고(-1.59%), 은행(-0.58%), 증권(-1.89%), 전기전자(-1.34%) 등이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가 보합인 가운데, 현대차(-5.78%), 현대모비스(-2.40%) 등 자동차 관련주가 크게 하락했고, LG전자(-7.96%), LG디스플레이(-2.79%) 등 전자주가 그 뒤를 따랐다. 금융부문은 KB금융이 보합이었고 신한지주(-1.15%), 우리금융(-0.96%), 외환은행(-0.91%) 등 소폭 하락세였다.

이날 거래규모는 7조4031억원대로, 상승종목은 293개(상한가 13개), 하락종목 521개(하한가 2개), 보합 63개 종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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