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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의원 4대강 사업 국정조사 요구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9.08 10:43:25

[프라임경제] 민주당 이용섭 의원(제4정조위원장)은 8일 '4대강 사업'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해 파문이 예상된다.

이 의원은 조사 요구와 함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대강 사업은 정부가 홍수예방, 물부족 대비, 수질개선 등의 목적을 위해 4년간 진행할 사상 최대의 토목사업"이라고 지적하고 "그럼에도 예비타당성 조사, 환경영향평가, 문화재조사 등 반드시 필요한 절차를 생략하거나 요식행위로만 그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이 의원은 "대운하사업의 전단계라는 국민적 의혹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 사업을 22조원 이상의 천문학적 규모를 4년간 4조원 이내로 대폭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축소된 4대강 사업은 수자원공사에 부담시키지 말고 재정사업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국정조사안이나 사업 축소안이 9월 정기국회에서 쟁점으로 부각되는 경우, 사업 추진에 크게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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