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제조업 경기가 V자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것이 다른 내수 부문 회복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확장정책 기조가 유지돼야 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1일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보고서를 내고 "7월 산업생산지수와 제조업 평균가동률 수치는 제조업 활동이 이미 글로벌 리세션 충격에서 벗어났음을 확인해 주고 있다"면서도 "반면, 제조업 경기의 추세적인 확장 국면 진입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고 주장했다. 그 이유로 리서치센터는 선진국 특히 미국의 소비지출이 고용 감소와 deleveraging 필요성 등으로 인해 상당 기간 정체 상태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들었다.
이에 따라 하반기 중 제조업 경기 반등이 여타 내수부문의 회복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확장정책 기조의 유지가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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