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다시 약보합권으로 밀려났다.
19일 코스피 종가는 전일대비 4.28포인트(0.28%) 내린 1545.9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함에 따라 4.79포인트(0.31%) 오른 1555.03으로 출발하는 등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장 막바지에 들어서면서 중국 증시가 급락하고 프로그램 거래에서 매도량도 늘어나는 등의 영향으로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928억원과 185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으나, 기관이 5533억원의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프로그램은 5578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77%), 유통(0.71%), 운수장비(0.12%), 전기가스(0.01%) 등이 상승했지만, 운수창고(-2.17%)와 기계(-2.04%), 의료정밀(-1.89%) 등을 위시해 하락한 업종의 수가 더 많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1.10%), SK텔레콤(0.57%), 현대차(4.25%), OCI(5.59%)와 NHN(2.71% ) 등이 오른 반면 LG전자(-1.41%), 현대중공업(-3.75%), 신한지주(-0.51%), 우리금융(-2.21%), 하나금융(-1.07%) 등은 하락했다. 현대상선은 대북 특수 영향이 오래 가지 못하고(-7.69%)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규모는 6조6651억원대로, 상승종목은 373개(상한가 10개), 하락종목은 437개(하한가 2개), 보합 73개 종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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