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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정치권, DJ서거에 "위대한 지도자 잃어" 애도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8.18 15:17:01

[프라임경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상황 속에서 청와대 등 정치권은 위대한 지도자를 잃었다며 이구동성으로 애도의 뜻을 표했다.

18일 이명박 대통령 등 청와대 고위층들은 비서진을 통해 이 대통령에게 서거를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단 청와대는 나라의 큰 지도자가 돌아가셨다며 깊은 애도를 표했고, 이희호 여사를 포함한 유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당인 한나라당은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해 윤상현 대변인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대한 지도자 한 분을 잃었다"며 애도를 표했다.

민주당은 노영민 대변인의 논평에서 "서슬퍼런 독재의 서슬에 굴하지 않았고 경제 파탄도 거뜬히 넘어오신 당신"이라고 고인을 높이 평가하고, "아직도 국민들은 당신이 필요하다"고 애도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18일 오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해  "이제 고인께서 남기신 많은 족적과 업적들은 후대의 역사가 바르게 평가하고 기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은 "회생을 바라는 우리 모두의 간절한 기도에도 결국 시대의 큰 별은 지고 말았다"고 말하고 "가시는 날까지 악화일로인 남북관계와 민족의 운명을 누구보다도 걱정했다"고 고인의 업적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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